[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심사와 군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최우수 건설과 전길호 주무관, 우수 상하수도사업소 홍래성 팀장, 장려 관광과 황명숙 팀장, 환경과 김세진 주무관, 경제에너지과 차예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에 선정된 전길호 주무관은 하천 복구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4만8000t의 자연석을 활용해 관급자재 비용 10억원을 절감했으며 준설사업비를 활용한 조경석 채취를 통해 홍수위 저감효과에 크게 기여했다.
상하수도 사업소 홍래성 팀장은 선제적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따른 하수도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관광과 황명숙 팀장은 지역 해안을 따라 설치된 군(軍) 경계철책 10개 구간 9561m를 철거해 양양군 철책 총연장 2만8519m의 33%에 해당하는 철책을 철거했다.
환경과 김세진 주무관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신고대상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업체 부담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경제에너지과 차예진 주무관은 발전소 주변마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마을의 유휴 재산을 매각한 금액 약 1억원으로 마을에 필요한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했다.
정경숙 감사법무팀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정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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