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173명 발생
지난주 교직원 확진자 1194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821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846명이 늘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821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5367명) 대비 2846명(53%)이 늘었고 하루 평균 기준으로 1173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둘째 주 7012명에서 셋째 주 5217명으로 줄었다가 넷째 주 5367명으로 다소 늘었다. 지난주 8213명으로 집계돼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44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127명, 고등학생 1388명, 유치원생 258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2167명이 확진돼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42명)이었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17만6716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증가한 11%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19.2%로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461명 늘어난 1194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71명이다.
이날 집계에는 시·도교육청 수정 보고에 따라 지난 20일 이전 확진된 학생 461명, 교직원 20명이 반영됐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4일 기준으로 66.7%를 기록했다. 이때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1만4042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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