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마이더스AI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자회사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을 통해 헴프씨드(Hemp Seeds, 대마 씨앗) 원료를 활용한 첫번째 신규 제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를 기점으로 마이더스AI는 아웃뷰티, 이너뷰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카나비스 사업영역 확대를 본격화한다.
마이더스AI 자회사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7일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바자르 인터내셔널(이하 에이바자르)'과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신규 화장품을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인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PNA)'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바자르는 '2022년 올해의 뷰티 브랜드파워 1위' 아이패치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2002년 시작해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2022 CPNA는 북미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B2B 박람회로 오는 14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PNA는 이탈리아 볼로냐 및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총 43개국 650여개 브랜드가 CPNA에 참가했으며, 특히 'CBD 뷰티' 섹션이 특별 운영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카나비스 추출물인 CBD(Cannabidiol) 성분은 항염, 항스트레스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최근 많은 화장품 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설립 취지부터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며 "에이바자르인터내셔널과 업무 제휴를 통해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뷰티상품 라인을 개발 중, 최근 에이바자르가 K-뷰티 부스 참가가 확정돼 지속 논의해오던 기능성 뷰티상품 라인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아웃뷰티부터 이너뷰티, 반려동물 시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카나비스 사업의 영역을 넓힐 것으로 이를 위한 연구개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CPNA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카나비스와 관련한 국내 대표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의 꾸준한 사업확장을 통해 카나비스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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