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슈 프리뷰] 美 연준 금리인상 폭 6월 고용지표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망치 밑돌면 7월 금리인상 '50bp vs 75bp' 논란 가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가에서 날로 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과 달리 견실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에서 균열 신호가 나오지 않을지 월가의 시선이 8일(현지시각) 발표될 고용지표에 쏠려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노동부가 발표할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27만2700개로 예상됐다. 5월의 39만개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또 실업률은 3.6%가 예상됐다.

다우존스는 6월 일자리 수로 25만개를 예상했고, 실업률은 3.6%로 보합을 기록하고 임금은 0.3%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달 26일~2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75bp(1bp=0.01%p)일지 50bp일지 결정하는 데 다음 주 수요일 공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핵심 지표가 되겠지만, 고용지표 역시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 상점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망치 대폭 밑돌면 50bp 가능성 '수면 위로'

현재까지 미국 노동시장에서는 침체 공포감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앞서 6일 공개된 노동통계국의 고용이직동향보고서(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JOLTS)에 따르면 5월 일자리 수는 1130만개로 4월의 1160만개보다 소폭 축소되는데 그쳤고, 여전히 구직자 당 평균 1.9개의 일자리가 있음을 시사했다. 퇴직(Quits)율은 2.8%로 소폭 하락했고, 해고는 0.9%로 전월과 마찬가지로 20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

채용업체 라살르 네트워크 창립자 톰 김벨은 지난 2분기가 창립 이래 가장 바빴던 시기라면서, 회계나 금융, 기술 관련 업종에서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이나 실적이 줄고 있는 IT 기업을 제외하면 해고나 고용 둔화 조짐이 전혀 안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8일 공개되는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대폭 밑돌거나 실업률 상승 움직임을 보인다면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을 두고 논란이 시작될 수 있다.

네트웨스트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케빈 큐민스는 "세일즈나 트레이딩 부문에서 만나본 모든 사람들은 경제가 침체를 향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일자리수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악화되거나 실업률이 오른다면 50bp냐 75bp 인상이냐를 두고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큐민스는 6월 중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30만개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망치가 적중한다면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75bp일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선임 미국 및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아디탸 바브 역시 이번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이달 금리 인상 폭이 75bp일 것이며, 전망치를 대폭 하회할 경우에는 대세가 50bp로 기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노동시장 추이, 침체 수위 결정할 듯

CNN은 현재 미국 노동시장은 분명 침체 상황이 아니지만, 실업률이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지표(lagging indicator)이기도 하고 최근 주요 기업들이 감원을 예고한 만큼 시장 상황이 앞으로 나빠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넷플릭스와 테슬라, 레드핀은 인력 축소를 발표했고, 메타나 트위터, 애플 등도 고용 축소를 예고한 상태다.

미국의 취업정보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용주들은 6월 중 3만2517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58.8%가 급증한 수준이며, 2021년 2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다.

같은 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4000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매체는 이번 고용 지표 세부 내용을 통해 이코노미스트들과 정책 관계자들, 기업 임원 등이 최근의 기업 해고나 고용 동결 움직임이 일회성에 그칠지 아니면 고용시장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반영하기 시작했을지 판단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도어 선임 이코노미스트 다니엘 자오는 "일부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경기 둔화를 예상할 때 취하는 첫 스텝"이라면서 "만약 경기가 침체로 빠지면 해고는 더 늘어날텐데 그나마 침체 수준이 완만(mild)하다면 해고나 실업률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