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도 개발할 예정이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카타리나(원작)와 후지 료스케(그림)의 코믹스 작품이다. 평소 인기가 없는 게임만 골라 즐기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며 겪게 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누적 조회 수 5억뷰를 넘긴 화제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최근 많은 인기를 바탕으로 고단샤의 '주간 소년매거진'에 코믹스를 연재 중이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이미지. [사진=넷마블] |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일본 스튜디오 C2C, 감독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제작을 담당해 오는 2023년 일본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개발사 넷마블넥서스를 통해 샹그릴라 프론티어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최근 일본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적재산권"이라며 "넷마블에서 이를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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