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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 中 외교부 '아베 속히 소생 희망' 입장 밝혀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8:00

중국 매체 아베 전총리 피격 실시간 주요 뉴스 보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정부는 8일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도중 피격됐다는 소식에 대해 놀라움을 느낀다며 아베 총리가 하루빨리 위험에서 벗어나기를(소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전총리가 총격을 당했다는 소식과 관련, "중국은 이번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은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아베 전 총리가 하루빨리 위험에서 벗어나(脱离危险) 건강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연설 도중 피격돼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을 8일 오전 부터 일제히 대서 특필하고 나섰다.

신화사와 중궈신원 통신사 등 중국 매체들은 8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일본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나라(奈良)현에서 가두 연설을 하던 도중 등 뒤에서 괴한이 쏜 총탄에 맞아 쓰러졌으며 이내 심장 박동이 없는 상태에 처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사진=CCTV 캡처]. 2022.07.08 chk@newspim.com

범인은 나라현 지하철 역 인근에서 노상 유세 연설중이던 아베 전 총리의 왼쪽 가슴을 뒤에서 쏘았으며 아베 총리를 저격한 뒤 살인 미수혐의로 현장에서 즉각 체포됐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신화사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나라현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중궈신원 통신은 일본 매체들을 인용, 아베 총리가 산탄총에 맞았으며 현장에서 출혈 징후를 보였다고 전했다. 현장의 일본 기자들이 두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사건 현장에는 30명의 인원이 있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중궈신원 통신은 아베 신조 전 총리는 피격으로 쓰러진 뒤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처음 응급 차에 오를 때만해도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서 심폐 정지 상태에 처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보도했다.

남성 혐의인은 현장에서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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