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오토캠핑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시설 설치 대상은 휴파크 광산지점을 비롯한 오토캠핑장이다. 카라반 내 좁은 공간에서 화재 발생하면 작은 불꽃으로도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뤄져 자칫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시설 설치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07.11 kh10890@newspim.com |
이에 광산소방서는 오토캠핑장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기추진 중인 사고 위험지역 발굴·개선 사업 추진과 병행해 비상소화전함 및 보이는 소화기 설치, 캠핑장 내 화재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을 위한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캠핑장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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