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법무부는 11일 "금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06.28 yooksa@newspim.com |
법무부는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비당연직 위원으로 김진태 전 검찰총장과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그 외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들 위원 가운데 경륜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들로부터 천거받는 절차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서면(팩스·이메일 제외)으로 검찰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게 비공개로 천거할 수 있다.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법조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하며, 피천거인의 자격이나 천거서 서식 등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천거 기간이 끝나면 한 장관은 검찰총장 후보자 천거 현황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이후 추천위는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 후보자로 3명 이상을 한 장관에게 추천하고, 한 장관은 추천위 의견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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