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부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구자중 부산MBC 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왼쪽)이 11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에게 기부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7.11 |
전달된 기부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와 부산MBC,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공동 주최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N RACE VIRTUAL RUN BUSAN)'(이하 기브앤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조성됐다.
기부된 금액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되며,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와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체육전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달식에서 "부산을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만 명의 참가비로 조성한 이번 기부금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각종 사회공헌에 앞장서 솔선해주시는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부산시도 이러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나눔의 혜택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널리 도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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