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노조, 모빌리티 매각 반대..."투자사 등 소수에게 이익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지분 10%대 매각 통한 2대주주 전환 검토 중
크루유니언 "카카오 공동체 모든 노동자들과 연대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 11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이 이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은) 결국 경영진과 대형 투자사들만 이익을 누리고 플랫폼을 사용하는 국민들, 플랫폼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플랫폼 노동자들, 카카오의 가치를 믿고 투자한 소액 투자자들, 우리사주를 산 직원들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크루유니언은) 조합원들의 권리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 공동체의 모든 크루들, 플랫폼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며 "소수에게만 이익이 집중되는 사모펀드 매각을 막아내고, 우리의 일터와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회사 카카오는 현재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57.5%를 보유한 대주주로 지난 7일 주주가치 증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 현장.

MBK파트너스는 카카오와 재무적투자자인 TPG컨소시엄 및 칼라일그룹의 보유 주식 50.01%에 대해 인수를 타진 중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는 약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크루유니언 측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은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늘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을 약속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아직 사회적 책임을 다 이행하지도 않았는데 올해 안에 상장이 어려우니 사모펀드에 매각하겠다고 한다.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선언했던 경영진들은 상생과 책임 대신 회피와 매각을 선택하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과 함께하는 카카오모빌리티 분회는 카카오 공동체에서 처음으로 과반수를 노동자들이 가입한 노동조합이 됐고, 카카오모빌리티에 공식적으로 교섭을 요청했다"며 "이번 단체교섭은 조합원들의 권리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 공동체의 모든 크루들, 플랫폼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카카오가 글로벌 PEF운용사인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아 설립한 모빌리티 전문 계열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465억원으로 2017년 매출 167억원 대비 3172.46%나 증가했다. 주력 사업은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한 택시·대리기사 호출, 원스톱 주차 등의 중개 서비스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