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노조가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에 대한 임직원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카카오지회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노동조건과 관련된 단체교섭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 2월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09 mironj19@newspim.com |
카카오지회 측은 "현재 카카오 계열사에 재직 중인 인원은 1만5000여 명으로 노동조합은 전 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을 받아 매각의 주요 당사자인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보도 직후 직원 대상 약식 간담회를 열어 매각 추진 배경과 진행과정 등을 공유 하고 있지만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조차 매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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