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흥행 몰이에 나섰다.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다. 독창적인 콘셉트가 팬덤층을 형성하면서 올해 4월 다운로드 수 1400만 회를 돌파,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앱스토어 순위를 감안할 때 추청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매출을 초기 일매출 7억원, 하반기 평균 4억원을 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7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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