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마이더스AI의 뷰티·건강용품 전문 자회사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생활건강용품 전문 유통회사 퀴노스타유에스에이(Quinostar USA Inc.)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뷰티상품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퀴노스타유에스에이는 ▲아마존 ▲UNCS ▲달러 제너럴(Dollar Gerneral) ▲달러 트리(Dollar Tree) ▲로스(Ross)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등 미국의 온·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통 전문회사다. 퀴노스타유에스에이는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신흥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아웃뷰티' 및 '이너뷰티' 상품들을 비롯해 자체 뷰티·건강용품 브랜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인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에서 '헴프씨드(Hemp Seeds, 대마 씨앗)' 원료를 활용한 신규 콜라보 화장품을 공개한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조만간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여러 자체 개발 뷰티·생활용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북미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하던 중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지 생활건강용품 전문 유통회사인 퀴노스타유에스에이를 선택하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퀴노스타유에스에이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다양한 뷰티 상품을 수출할 예정으로 내년 수출 물량은 올해보다 2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판매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뷰티 상품들의 글로벌 유통을 위해 설립된 회사"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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