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추가 징계' 거론한 유상범 "성상납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0: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변호사는 조사내용 허위로 공개하지 않아"
"비공개 합의된 사항...영상 공개로 신뢰 깨뜨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위원인 유상범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13일 오전 김기현 의원의 '혁신 24 새로운 미래' 공부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소연 변호사가 김성진 참고인 조사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변호사는 조사 내용을 허위로 공개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5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김경율 회계사 등 4명의 증인 출석 건으로 여야 의견이 갈려 정회되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유상범 간사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법사위는 오는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했다. 2022.05.04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수사 결론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 대표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나게 된다"며 "논란이 될 것이고 그 사건이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그 부분이 중요하게 판단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과 최형두 의원 등은 지난 11일 당내 초선의원 모임 도중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과 추가 징계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MBC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자리에서 초선의원들 5명이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이 대표 징계 관련 대화를 나누는 1분 42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 의원은 당시 "중진들 중에는 자기 유불리에 따라 전당대회를 하자(는 의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의원은 "그냥 직무대행으로 가는 것"이라며 "(6개월) 그대로 (가는 것)"라고 했다.

유 의원은 이어 "그 사이에 (이 대표가) 기소되면 다시 징계해야 된다"며 "수사 결과에서 성 상납이 있었다고 인정되면 어쩔 것"이냐고 물었다. 또 그는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면 비대위로 갈 수 있다"며 "지금 여기서 무리하게 해석을 잘못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크가 켜진 것을 알아챈 최형두 의원이 슬쩍 마이크를 바깥으로 밀어 대화를 끝냈다.

유 의원은 "최형두 의원께서 먼저 징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 법률가적 입장에서 상황을 간단히 일반론적으로 설명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노출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유 의원은 "기본적으로 언론과 의원들이 비공개로 합의한 사항이다. 그래서 기자들이 다 나갔다"며 "당연히 비공개인 것으로 생각을 했고 그런 영상을 노출했다는 것은 국회의원과 기자간의 신뢰를 현저히 깨뜨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