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락스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 정의 인권을 주제로 한 제1회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사하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락스퍼는 꽃이름으로 꽃말은 '자유와 정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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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준 사하구청이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 2022.07.13 ndh4000@newspim.com |
서부산권(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처음 열리는 개막작은 제2회 서울락스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이던 잠입이 선정됐다. 잠입은 북한 무기 매매를 밝혀내기 위해 북한을 잠입하는 스릴러 다큐멘터리 장르다.
폐막작 맘마미아로 영화제 마지막 날인 31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상영된다.
영화 주요 상영작은 ▲개막작인 잠입을 비롯해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주토피아 ▲웰컴 투 맨체스터 ▲3일의 약속 ▲오노다 : 정글에서 보낸 10,000일 ▲시대혁명 등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께서 부산을 집중적으로 개발이라는 게, 그냥 난개발이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며 "이갑준 사하구청장도 일하는 4년 동안 정말 헌신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씀했다. 이 지역에서 영화제를 열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락스퍼 영화제는 다대포 국제시네마의 브랜드화를 시작으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휴항 영화제의 역할과 락스코 영화제의 본래 주제인 자유, 정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화제의 모델이 되고 동시에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시켜서 발전 나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 사전예약은 락스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