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잠행' 이준석, 무등산 등반 사진 공개…"광주와의 약속 잊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4:46

"7월에 했던 약속들 풀어내려 준비 중이었다"
광주시당 대학생위원장, 만남 사실 공개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지난 8일부터 비공개 일정을 해온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닷새 만인 13일 공개 행보를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이야기했었다"며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는데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광주 무등산에 올라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준석 페이스북]

이어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무등산에 오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7장도 함께 올렸다.

이날 박근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대학생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어제저녁에 대표님과 가벼운 자리를 가졌다. 가벼운 자리에서 가벼운 이야기만 나눴다"며 이 대표와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이 대표님이 무등산을 갔다 오셨다고 공개하셔서 올린다"며 추신으로 "이핵관 그런거 아니고 펨코단도 아니고 가세빠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이같은 게시글은 당내 이 대표의 지지 기반인 2030세대의 영향력이 견제함을 과시하는 듯하다. 실제로 지난 11일 2030 남성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 대표를 지키겠다"며 국민의힘 입당을 인증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 대표 징계 결정에 실망한 2030세대가 국민의힘에서 대거 이탈할 것이라고 관측했지만, 오히려 결집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대표 역시 징계 결정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2030 세대의 당원 가입을 독려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박근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대학생위원장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박근우]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