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뉴스핌 라씨로] HK이노엔, '국내 최대' 수액제 생산라인 가동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7:58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7:58

오송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 생산량 두 배 늘어
백 형태 수액제 생산량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3일 오후 3시5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HK이노엔(HK inno.N)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액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충북 오송의 수액 신공장 가동으로 연간 1억개 이상의 백(Bag) 형태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달 중순부터 오송 수액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019년 약 1000억원을 들여 오송 수액 신공장을 착공해 지난해 완공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더욱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송 수액 신공장에선 연간 5500만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충북 대소공장의 생산량을 합치면, 연간 1억500개 이상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다. 백 수액제 생산량으로 따지면 국내 최대 규모다.

HK이노엔의 오송 수액 신공장 전경. [사진=HK이노엔 제공]

오송 수액 신공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로 지어졌다. 조제부터 입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만큼 HK이노엔의 수액 사업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HK이노엔은 기초수액제와 종합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TPN)수액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기초수액제는 생리식염수액, 포도당수액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적인 수분·전해질·당을 공급해주는 수액을 말한다. HK이노엔의 기초수액제에는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이노엔10%포도당 주사액', '이노엔0.9%생리식염주사액', '이노엔하트만액' 등이 있다.

TPN수액제는 아미노산·전해질·지방·포도당 등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수액으로, 경구 영양 공급이 어렵거나 제한된 환자에게 주로 사용된다. TPN수액제 대표 제품으로는 '오마프원', '오마프원리피드', '오마프원페리' 등을 갖고 있다.

HK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에 수액제 생산 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기초수액제 10여 품목을 생산하기로 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기초수액제와 더불어 차별화된 TPN수액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며 "향후 시장 현황과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고려해 50~200ml 소용량 수액제, TPN수액제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추가 라인 증설 가능한 공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