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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수락산역세권, 업무·문화 지구로 탈바꿈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09:27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09:2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세권 일대가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업무지역으로 거듭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락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일대 면적 7만㎡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의 역세권이다. 이 일대는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서울시 동북방면 초입부다.

이곳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따라 상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등에서 제외돼 자연 녹지로 남은 부분이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서울2030에 따라 지구중심으로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용도변경과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락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2.07.14 donglee@newspim.com

이번 재정비안은 자연 녹지지역으로 존치된 5개소 특별계획구역의 토지이용계획을 위한 개발지침을 담고 있다.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계획을 통해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고 역세권 복합개발로 생활권내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도록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업무·문화 등 대규모 인구유입시설이 조성된다. 또 1층 가로활성화 용도를 권장하는 등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해당 구역이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지구 중심으로 상향되고, 경기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 중심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중심인 해당 구역은 경기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 중심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간선변 저이용 토지의 복합개발 유도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유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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