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원희룡 국토부 장관, 시흥시 주거복지 사업 현장 방문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0:45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0:45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시를 방문해 주거취약 다자녀가구 주거상향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이주 예정 가구를 직접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원 장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주거복지정책관 등은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2일 시흥시를 방문해 주거취약 다자녀가구 주거상향사업 추진 사업에 대해 임병택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시흥시] 2022.07.14 1141world@newspim.com

원 장관은 첫 일정으로 능곡동에 자리한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간단한 센터 소개와 함께 시흥시가 추진 중인 주거지원 사업과 주거와 관련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원 장관과 일정을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파자마 파티가 유행하듯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겁게 노는 일상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시흥시가 아동가구 주거상향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이유"라며 원 장관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정왕동 주거취약 아동가구의 집을 방문해 아동주거빈곤 가구 실태를 살폈다. 이날 방문 대상자인 임씨 가족은 방 2개, 13평 남짓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했고, 임씨 홀로 4명의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다.

이 가구는 최저 주거기준 미달 아동가구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방 3개, 27평인 LH매입임대주택으로 오는 8월에 이주할 예정이다. 임씨는 보증금 50만 원에 27만 원 정도를 월세로 부담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LH인천지역본부, 시흥도시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전달체계 업무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주거 빈곤 아동가구 주거상향사업을 위해 LH시흥권주거복지지사와 적극 협의해 다자녀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 주택 10호 확보 등의 성과를 드러냈다.

임씨 가구가 이주할 매입 임대주택을 둘러본 원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아동주거 빈곤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