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2022 데이터 청년 캠퍼스 빅아이(BigData·IOT·AI)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교육생 전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제인증 자격증 Microsoft Certified Fundamentals'에 응시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교육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1000점 만점에 700점을 요구하는 자격 취득 시험에서 평균 883점(AI-900), 820점(DP-900)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잠재적 역량을 보여줬다.
MCF 응시 중인 순천대학교 학생들 [사진=순천대학교] 2022.07.14 ojg2340@newspim.com |
'데이터 청년 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인력 양성 사업이다.
호남지역 유일한 운영대학인 순천대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개인화 서비스 개발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아이 고급인재 육성사업'을 하고 있다.
교육에는 컴퓨터 관련학과를 전공한 3~4학년 재학생 중 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8월말까지 총 350시간의 집체 교육과 프로젝트 교육(현장실습 포함)을 이수한다.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교육센터와 함께 구성했다.
고진광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데이터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역량 증명은 인력 개발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MS의 국제인증자격증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만큼 자격증 취득이 청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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