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에서 헴프씨드 원료 화장품 '콤마바이디'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미팅요청이 급증해 헴프씨드 화장품에 대한 해외시장에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콤마바이디는 국내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바자르인터내셔널'과 콜라보를 통해 헴프씨드 원료로 만든 헴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다. 콤마바이디는 헴프씨드의 주요한 '진정' 효능을 컨셉으로,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앰플, 크림, 미스트, 마스크팩 총 4종의 주요 스킨케어 제품이 출시됐다.
에이바자르인터내셔널은 2022년 올해 뷰티 브랜드파워 1위 아이패치 부분을 수상한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기업이다. 에이바자르인터내셔널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관리가 가능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회사로, 이번 CPNA에 독립 부스를 설치해 참가했다.
2022 CPNA는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북미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B2B 전시회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CPNA는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가하는 CNPA에서 국내 기업과 콜라보한 헴프씨드 주원료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코스메틱 트렌드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째날에만 해외 바이어들과 40여 건의 상담미팅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도 바이어들의 미팅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는 43개국 650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NPA를 통해 향후 북미는 물론 글로벌 뷰티시장을 공략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뷰티의 파워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콤마바이디를 시작으로 헴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자체 브랜드 화장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향후 여러 국내외 '아웃뷰티' 및 '이너뷰티' 상품들을 비롯해 자체 뷰티·건강용품 브랜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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