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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하대생 교내서 성폭행 당한 뒤 추락사…동급생 체포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20:57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2:1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여대생이 같은 학년 학생에게 성폭행 당한 뒤 학교 건물 3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인하대 재학생 20대 남성 A씨를 강간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건물에서 같은 학년의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45분께 학교 강의동 옆 바닥에 B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 A씨와 B씨가 학교 건물내로 함께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B씨가 사망한 뒤 스스로 경찰에 연락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할 방침이다.

또 B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B씨의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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