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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순익, 1년여 만에 분기比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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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봉쇄·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여파
CS, 2분기 비트코인 손실액 4억7500만달러 추산
"최근 가격 상승에, 의외로 양호한 순익" 전망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일(현지시간) 테슬라(종목명:TSLA)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분기 회사의 순익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봉쇄와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 테슬라의 이익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WSJ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2분기 테슬라의 매출이 165억달러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의 120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준이나 1분기 매출 188억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팩트셋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의 순익은 1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대로라면 1분기 33억달러에서 감소한 것으로 회사의 순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건 1년여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전년동기에는 11억달러의 순익을 거둔 바 있다.

앞서 4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150만대 이상을 생산할 것이라고 낙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인도 물량을 연평균 50% 이상 늘린다는 장기 목표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공급 차질 등으로 테슬라가 올해 생산량을 14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1분기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여파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는 "많은 분석가들이 올해 140만 대의 인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관련 손실 4.7억달러·대량 해고 비용 1억달러 추산

올해 상반기에만 가격이 57% 폭락한 비트코인 역시 2분기 테슬라의 실적을 압박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테슬라의 2분기 비트코인 관련 손실액이 4억7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CS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를 웃돌던 2021년 초 약 15억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는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비트코인 가격은 1만7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바클레이스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2분기에만 주당 40센트의 손실을 끼쳤을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수주 이어진 해고 조치 역시 2분기 실적을 끌어내릴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달 머스크 CEO는 "많은 분야에서 직원이 (적정 수준을) 초과하기 때문에 임직원 수를 10% 줄일 것"이라며 대량 해고에 나섰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2분기 정리해고수당 지급으로 인한 순익 손실 규모가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테슬라가 최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의외로 양호한 순익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도이체방크의 에마뉴엘 로스너 분석가는 최근 투자 노트에서 테슬라가 가격 상승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뜻밖의 수익으로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번스타인 리서치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6만8000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1만4000달러가 올랐다. 가파른 가격 인상이 인도량 감소에 따른 매출과 순익 감소를 상쇄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테슬라는 정규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뉴욕증시 초반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대비 0.27% 오른 738.55달러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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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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