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검사 유일 중앙지검 특수부·대검 반부패부 연구관 역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대표 변호사 김상곤)이 추의정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5기)를 영입했다.
21일 광장에 따르면 추의정 전 부장검사는 오는 9월부터 광장 검찰형사그룹 소속 전문변호사로 근무하며 방송통신(TMT) 분야 주요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추의정 전 부장검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검사로 임관한 이래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 검사와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을 역임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추의정 변호사 [사진=광장] 2022.07.21 peoplekim@newspim.com |
추의정 전 부장검사는 여성 검사로는 유일하게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한 독보적 경력의 소유자로서, 특히 기업·금융 범죄 수사, 외환 및 관세범죄수사 전문검사로서 맹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미디어·방송통신·플랫폼·빅테크 등과 관련된 현안 업무를 담당하며 TMT 분야 법률 전문가로서도 보폭을 넓혀왔다. 뿐만 아니라 검찰인터넷방송(SPBS) 메인앵커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구두 변론 능력과 정보 전달력으로 주요 재판의 공판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김상곤 광장 대표 변호사는 "지난달 최청호 전 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 부부장에 이어 형사분야에서 '여성 최고 특수자원'으로 손꼽히는 추의정 전 부장검사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광장 검찰형사그룹의 맨파워를 명실상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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