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의 한 종이 제조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활성탄 더미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대전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종이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파묻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사건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2022.07.21 nn0416@newspim.com |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했고 이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는 나와있었다.
A씨를 곧바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활성탄을 교체하기 위해 12.5톤 규모의 활성탄이 담긴 탱크에 들어갔다가 더미에 깔린 것으로 봤다. 현재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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