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5년 연속 발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네트웍스는 재무성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용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사 전경. [사진=SK네트웍스] |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환경분야에선 자회사 민팃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해 리사이클을 통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을 창출하고 중고폰을 기부했다. 여의도 샛갓공원에 묘목 4000그루를 식재하고, SK렌터카는 제주 지점을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로 전환키로 하는 등 전기차 중심 사업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SK매직은 지난해 친환경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뒤 공기청정기·정수기 등 친환경 제품을 품목을 확대하고. 제품은 렌탈계약이 끝나도 버리지 않고 100% 재활용된다. 워커힐은 국내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검증을 받았다.
이밖에 사회성과 측면에서 같은 기간 40% 늘어난 98억원 어치를 창출했다.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에 투자한 비용과, 구성원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해 지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휴가∙의료비, 구성원 사회공헌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결과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 삼아 사업모델을 공고히 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