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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14년 만에 연극 무대에...임호와 함께 2인극 '러브레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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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
실제 부부 유성재-조선명, 신의정-이성헌도 캐스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9월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연극 '러브레터'가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던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A.R. Gerney)의 'Love Letters'를 원작으로 하여 국내에서도 1995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은 편지를 통해 한 평생을 함께 나눈 남녀의 이야기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멜리사와 모범적이고 반듯한 성격의 앤디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편지를 나누며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일생을 그린다. 웃음과 감동이 녹아든 이들의 사연에 같이 웃고 울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우리를 둘러싼 관계의 회복에 관해 울림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러브레터'는 뮤지컬 '당신만이',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따뜻한 시선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작품을 만드는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았다.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매개체인 '편지'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색다른 캐릭터 연출과 시대적 배경을 각색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멜리사 역에는 배우 하희라, 조선명, 신의정이 캐스팅되었다. 2008년 뮤지컬 '굿바이 걸' 이후 약 14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하희라는 오랜 시간 다듬어 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멜리사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인극 '러브래터'가 9월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수컴퍼니] 2022.07.28 digibobos@newspim.com

뮤지컬 '빨래', '봄날' 등을 통해 대학로에서 인정받은 배우 조선명은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리사의 인생을 그린다. 연극 '작은 아씨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존 도우', '또 오해영', '사의 찬미' 등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신의정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멜리사를 표현한다.

보수적인 모범생 앤디 역에는 배우 임호, 유성재, 이헌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활동에 매진해 온 임호는 내실있는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는가', '스승톤 THE STONE', '최후진술', 연극 '소실'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가 애정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유성재는 자신의 개성을 살린 입체적인 앤디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킹아더', '더데빌', '마마 돈 크라이' 등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뮤지컬계 샛별로 도약한 이승헌이 '러브레터'에 합류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러브레터'는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한 배우가 연기하는 작품의 특성에 맞추어 하희라와 임호, 조선명과 유성재, 신의정과 이승헌 등 극을 끌어갈 세대별 페어를 구성해 남녀노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이중 유성재와 조선명은 실제 부부로, 2인극에 동반 캐스팅되어 새롭게 돌아온 연극 '러브레터'의 감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세대불문 공감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상연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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