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탈북민 강제 퇴거 불가 판례에 따라 강제 퇴거할 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탈북 어민 귀순 의사와 귀순 목적 구별했어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탈북민을 강제 퇴거 조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북한 주민은 외국인임이 입증되지 않는 이상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강제 퇴거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스핌DB]

수사 중인 현 시점에서 탈북민 북송 결정에 대해 위법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필요할 경우 대법원 판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헌법 상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때 법률에 근거하도록 돼 있다"며 "기본권을 법률상 근거 없이 제한하거나 침해했다면 위법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탈북 어민 북송을 대통령의 통치 행위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들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한·아세안 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내고자 북송 결정을 내렸다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통치 행위이기 때문에 위법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탈북 어민 북송 행위가 대통령의 통치 행위에 해당하는지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대법원이 긴급조치와 관련해 법치주의 원칙상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야 한다고 판례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긴급조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하는 것이다.

검찰이 수사를 통해 북송 당시 정부가 탈북 어민들의 귀순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은 이유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이 관계자는"귀순 의사와 귀순 목적은 구별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탈북 어민들의 귀순을 허용했다면 동료 선원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형법에 따라 처벌이 가능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동료 선원들을 살해한 탈북 어민들을 국내에서 처벌하기 어려워 북송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사건 수사 기법 등을 고려했을 때 탈북 어민들이 살인죄에 대해 유죄 선고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북한 이탈 주민들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기 전에 해외에서 저지른 성폭력 범죄와 관련에 국내에서 처벌받은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