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상반기 인천항 여객선 이용객 42만1000여명…코로나 이전 90% 회복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6:1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9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42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46만6000여명의 90% 수준이다.

지난 2020년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인천항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은 평균 30% 가까이 줄어들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진=인천항만공사]2022.08.02 hjk01@newspim.com

올 상반기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항로는 인천-백령 간으로 14만70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늘어난 수치로 인천항 연안 여객 항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다음은 인천-이작 항로 10만4000여명, 인천-덕적 10만1000여명, 인천-연평 4만9500여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재개된 인천-제주 항로는 엔진 고장으로 장기 휴항하면서 이용객이 1만3900여명에 그쳤다.

IPA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이 올 상반기 연안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길 IPA 운영 부문 부사장은 "현재 추세라면 올 한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같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