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총 74억여원을 보전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종료 후 전체 178명 후보자 중 127명의 후보자가 보전청구한 선거비용 총 89억여원에 대해 14억 9000여만원이 감액된 74억 1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선거별 지급액을 보면 ▲시장선거(2명) 9억 8000여만원 ▲교육감선거(4명) 18억여원 ▲구청장선거(8명) 9억여원 ▲지역구시의원선거(18명) 6억 7000여만원 ▲비례대표시원선거(2개) 1억 1000여만원 ▲지역구구의원선거(89명) 27억 6000여만원 ▲비례대표구의원선거(4개) 1억 6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전경훈 기자] 2022.03.07 kh10890@newspim.com |
제8회 지방선거에서의 선거비용 보전액 총액 74억 1000여만원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보전액 69억 8000여만원보다 4억 2000여만원 증가했다.
이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이 2배 증가했고 선거비용 보전대상자 수가 시장·교육감선거에서 각각 1명씩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178명의 71.3%인 총 127명으로 이 중 당선됐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은 사람은 105명이다. 유효투표총수의 10%이상 15%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받은 사람은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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