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솔가지 땔감 나르는 안동 마애리 나룻배...대야로 논물나르는 초등생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시·경북기록문화연구원 '2022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0여년전 경북 안동의 생활상은 어땠을까?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그해 우리는'의 주제를 담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820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됐다.

이들 출품작은 모두 2000년대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흑백, 컬러 구분 없이 당시의 안동지역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대상은 이명석 씨가 출품한 '1960년 풍산 마애리 나루터'가 뽑혔다.

금상에는 조안석 씨의 '1967년 안동 삼산동 안동치과 구강검사'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1950년대 한국전쟁 중 산골학교 모습이 담긴 임영준 씨의 '1952년 북후초등학교 교사들', 동상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가뭄극복에 동원된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김옥순 씨의 '1978년 논에 물 나르기'가 뽑혔다.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이명석 씨의 '1960년 풍산 마애리 나루터'.[사진=경북기록문화원] 2022.08.03 nulcheon@newspim.com

대상에 선정된 '1960년 풍산 마애리 나루터'는 낙동강변에 위치한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의 당시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나룻배를 이용한 소년, 주부, 상인, 뱃사공의 의복을 통한 복식사와 당시의 주된 땔감이던 '소깝((소나무 솔가지)' 등 당시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마을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는 낙동강변에 위치한 마을로 옛날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2007년 마애솔숲문화공원 조성 당시 3~4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굴돼 낙동강 상류에서 구석기 유물이 처음 발견된 곳이어서 주목받았다.

원래 마을 이름은 강을 끼고 경관이 수려해 망천(輞川)이라고 불렀고, '마애동 비로자나불좌상'이 있어 마애리로 부른다. 주로 초군(樵軍,나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 나루로 알려져 있다.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조안석 씨의 '1967년 안동 삼산동 안동치과 구강검사'.[사진=경북기록문화원]2022.08.03 nulcheon@newspim.com

금상에 선정된 '1967년 안동 삼산동 안동치과 구강검사'는 1960년대 원도심이었던 안동 삼산동 거리의 치과 앞에서 구강검사를 받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대기하는 모습이다.

한 어린이가 조금은 겁을 먹은 듯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당시 생활상을 보여준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6명의 심사위원이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선정기준은 상징성, 신뢰성, 희소성, 활용성, 스토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의 은상 수상작인 임영준 씨의 '1952년 북후초등학교 교사들'(사진 위)과 동상 수상작인 김옥순 씨의 '1978년 논에 물 나르기'.[사진=경북기록문화원] 2022.08.03 nulcheon@newspim.com

전창준 심사위원장( 전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은 "옛 사진 심사과정을 통해 지금은 잊혀져버린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아 면면히 흘러온 주민생활과 시대상황을 기억하며, 과거와의 대화를 통한 문화콘텐츠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유경상 이사장은 "옛 사진은 근현대 지역주민의 생활상과 관혼상제, 여가놀이, 교육현장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역사회의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올해 응모한 출품작 중 입선작 124점을 전시하고, 작품집 도록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