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 인가…손태승 회장 "사회공헌활동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1:07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1:07

15개 전 그룹사 참여 200억원 출연
취약계층·소외계층·소상공인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비영리법인인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 인가가 난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로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 법인 설립을 위한 허가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등 15개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계획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장애인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자립 지원 사업과 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사업을 편다. 저소득 소상공인 생계 지원과 상권 회복 프로젝트,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즉시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우리금융그룹] 2022.08.04 ace@newspim.com

이번 재단 설립으로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조직 3대 축이 완성됐다. 우리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201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오케스트라,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약 5200명에게 장학금 약 53억원도 지원했다.

재단 활동과 별도로 그룹 각 사는 자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 인근 사회복지기관 봉사프로그램인 우리사랑나눔터, 우리카드는 우리꿈나무 아트스쿨,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특성화학교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운영했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전 그룹사별 사회공헌 조직의 3대 축을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진정서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