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 물가 안정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공업제품 및 개인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IMF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6.3%대로 치솟았다. 또 외식 물가 상승률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민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대전 서구는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 물가 안정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2.08.04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서구는 ▲지역물가대책 종합상황실 확대 설치·운영 ▲착한가격업소 확대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및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5억 규모 융자 등 물가관리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날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관련 시책을 추진해 물가 위기에 대처하고 각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서민경제의 안정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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