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가 지난 4일 오후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희망직원들과 청년안전지킴이·유니폴(캠퍼스 폴리스)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치미 안전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동치미'는 동구 주민들이 직접 순찰에 참여하는 동부경찰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동순찰은 캠퍼스 성범죄 증가로 학생 및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캠퍼스 구축 및 체감안전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
대전동부경찰서가 지난 4일 오후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희망직원들과 청년안전지킴이·유니폴(캠퍼스 폴리스)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치미 안전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대전동부경찰서] 2022.08.05 gyun507@newspim.com |
참석자 30명은 3개의 조로 나누어 기숙사·동아리방 등 캠퍼스 내를 경·학 합동으로 도보순찰에 나섰다.
순찰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다니는 학교를 안전하게 만드는데 직접 발로 뛸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 송재준 경찰서장은 "술집 등 대학가 외부 순찰활동에 집중됐던 경·학 순찰활동을 대학 내까지 확대해 성범죄 예방 분위기 조성 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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