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노들섬 '선셋마크'에 한강 '서울아이'...오세훈, '석양'으로 3000만 관광시대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공개
노들섬에 야경조망시설, 잠수교 도보전환
대형 관람차에 최대 3만석 수상 공연장까지
한강 관광 개발에 충력, 3000만 시대 자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활용한 종합 개발 프로젝트인 '그레이트 선셋 한강'을 공개했다. '약자와의 동행'에 이은 민선8기 두번째 슬로건이다. 세계적으로 꼽히는 한강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서울시가 8일 공개한 그레이트 한강 선셋의 핵심은 '아름다운 석양을 활용한 한강의 재발견'이다. 오 시장이 지난주 방문한 싱가포르의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에서 영감은 얻은 초대형 개발 사업이다. ▲선셋거점 명소화 ▲선셋명소 발굴·조성 ·수변활용성 강화 등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

◆노들섬에 야경 조망시설 구축, 잠수교 도보 전환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일명 '선셋 한강라인'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석양 명소를 조성한다.

'그레이스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8.05 peterbreak22@newspim.com

세계 최고 규모의 대관람차부터 수상 위 무대와 수변의 객석을 갖춘 수상예술무대, 문화가 있는 보행교까지 다채로운 석양 조망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현지시간 1일, 싱가포르 대표 석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려한 야경을 보자마자 한강이 떠올랐다. 이곳도 아름답지만 서울은 더 크게 화려한 석양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 직전 서울 해외 관광객이 1300만명에서 멈췄는데 이제 3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가 가장 먼저 적용될 곳은 잠수교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를 '차 없는 다리'로 전환,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잠수교는 적응기를 거쳐 단계적으로 보행교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들섬도 대대적으로 바꾼다.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글로벌 예술섬'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엔 섬 안과 밖 어디서 봐도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싱가포르 대표 석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 전경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8.05 peterbreak22@newspim.com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현재 있는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해 석양을 볼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 생각이다. 아무리 흉물이 됐다고 해도 예산이 들어간 건물들이다. 전임시장 지우기라는 불필요한 오해도 받고 싶지 않다. 무턱대도 없애는 것 보다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대관람차에 대규모 수상 공연장 짓는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가칭 '서울아이(Seoul Eye)'도 조성한다.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로 불리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뛰어넘는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상암동 일대,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교통편의·접근성·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루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석양이 오페라의 배경이 되고 강물이 뮤지컬의 소품이 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사진=서울시(출처 visitsingapore.com)] 정광연 기자 = 2022.08.05 peterbreak22@newspim.com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와 같은 수상 공연장이 모델이다. K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3000석에서 최대 3만석까지 가변 가능한 객석 형태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은 구상단계다. 따라서 3000석이 될지 3만석이 될지, 아니면 작은 규모로 몇군데를 만들지 지금부터 용역도 하고 충분하게 검토를 해야한다. 한강은 매우 넓다. 어느곳이 적합한지 면밀하게 살피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강 곳곳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석양 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한강변에 민간건축물 건축하면서 공유 전망공간을 제공하거나 한강으로 연결되는 별도 동선을 마련하는 경우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열린 석양 조망 포인트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지시간 2일 호치민 젬센터에서 열린 서울 관광 재도약 프로모션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행사 중 하나인 미니 패션쇼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런웨이에 올랐다.[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8.05 peterbreak22@newspim.com

이번 프로젝트에는 민선8기 정책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도 반영된다. 석양이라는 한강의 매력자산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노약자, 장애인 등 약자들도 이용에 불편 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원칙으로 추진한다.

단 짧아도 4년, 길면 10년 이상이 필요한 중장기 플랜이 대다수인만큼 잠수교 축제를 제이ㅗ한 나머지는 민선8기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 시장은 "한강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울의 매력은 살아난다. '석양'을 3000만 서울관광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경제의 활력을 더하겠다"며 "상암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이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