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김주형이 PGA 통산 15번째 대회에서 한국인 역대 최연소이자 PGA 역대 최연소 두번째로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움켜쥐었다.
최종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주먹을 불끈 쥔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2.08.08 fineview@newspim.com |
우승 확정후 '자신도 믿기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2.08.08 fineview@newspim.com |
환한 미소로 캐디에게 인사를 건네는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2.08.08 fineview@newspim.com |
PGA 사상 두번째이자 한국인 역대 최연소로 PGA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2.08.08 fineview@newspim.com |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써낸 김주형은 임성재를 5타차로 제치고 역대 한국인 최연소(20세 1개월 18일)의 나이로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당시 만19세10개월14일의 조던 스피스(미국)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PGA투어 카드와 함께 페덱스 플레이오프(PO)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다.
김주형은 최경주(52), 양용은(50), 배상문(36), 노승열(31), 김시우(27), 강성훈(35), 임성재(24), 이경훈(31)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9번째로 PGA 투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은 올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이 우승한 이후 3개월 여만의 한국 선수의 PGA 우승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