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84개국 244개소 세종학당 교원 한 자리에...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0: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어 열풍으로 세종학당 수강생 15년간 110배 증가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자도 13배 늘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함께 8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2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열어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하며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교원을 비롯한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수회다. 올해는 국내외 한국어 교원(세종학당 교원, 국내외 대학 교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원 등) 약 500여 명이 함께한다. 

대회 개회식은 8월 9일(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원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과 국악인 송소희 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우수 교원 활동사례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한다.

한국어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 김명화 교원이, 한국문화 부문에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세종학당 유영 교원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아울러 2022년에 신규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세종학당 지정서를 전달한다. '세계 속에 빛나는 세종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과 세종학당 '수강생'에서 '한국어 교원'이 된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필리스 은디앙구 교원 이야기 등,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대회 2일 차(8. 10)와 3일 차(8. 11)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분야의 다양한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한다. ▲ 지역별 세종학당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 ▲ 한국어 표준 발음 지도 방안, ▲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 홍보 방안, ▲ 한지의 역사와 문화꾸러미 제작․실습 등 분과별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8. 12)에는 '한류 확산과 한국어 교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세계 세종학당 현황 [자료=문체부] 2022.08.09 digibobos@newspim.com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따라 한국어 학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 세종학당은 올해 19개국 23개소를 신설해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 수도 2007년 740명에서 2021년 81,476명으로 늘어 15년간 누적 584,174명에 이른다.

한국어 학습자 증가에 따라 문체부가 관리하는 국가 자격인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자 수도 2007년 연 639명에서 2021년에는 8,229명으로 약 13배 증가해 누적 취득자 수는 작년 기준 7만 명을 넘어섰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류 콘텐츠처럼 한국어도 또 하나의 한류로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언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를 확충하고, 교육 연수를 제공해 교수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