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My브랜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사례로 인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주관한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드(Innovation in Digital Banking Awards 2022)에서 모바일 부문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지급결제 등 9개 부문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하나은행은 자체 디지털 뱅킹 채널 'My브랜치'의 경쟁력과 성과가 반영되어 모바일 부문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My브랜치'는 디지털 뱅킹의 편리함과 대면 영업점의 강점을 융합한 옴니채널 뱅킹 서비스다. 기존 온라인 뱅킹과 달리 손님 특성에 따라 개설된 개별 브랜치에서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 손님 관리 등이 가능해 차별화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더 뱅커지(誌)는 하나은행 'My브랜치'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기업 임직원, 아파트 입주민 등을 위한 전용 브랜치 7500개가 신설돼 손님 4만여 명이 유입되는 등 디지털 기술과 휴먼터치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은행 채널로 큰 호응을 받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안선종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My브랜치 출시로 기존 온라인 뱅킹의 단점을 보완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용하는 사회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은 그룹 새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부합하는 손님 중심의 금융 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행하는 권위 있는 금융 전문지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더 뱅커지가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역량 보유 은행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