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오는 13~14일 찾아가고 싶은 섬 낭도에서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개최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과 생태 탐험대, 낭도 젓샘막걸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낭만 낭도 페스티벌 [사진=여수시] 2022.08.10 ojg2340@newspim.com |
이어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와 퓨전타악,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 비비각시 가면파티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흥을 돋우게 된다.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둘째 날 14일엔 낭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안 웰니스 명상에 이어 보물을 찾아라, 생태 탐험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그동안 낭도에서 진행한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 주민에게는 활력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낭만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낭도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사업비 4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낭만마실(당일/1박2일 여행)과 주민 생태관광해설사 육성, 주민협의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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