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일 전시회...'오징어게임 영희' 동반전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일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처럼 대한독립을 뜨겁게 외쳐 마침내 광복을 이뤄낸 민족의 얼과 끊임없는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낸 우리 민족의 의지와 열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일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8.11 gyun507@newspim.com |
전시회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가꾼 77점의 무궁화 분화작품을 전시한다.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월~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져 무궁화라 이름 붙여졌고 광복절을 즈음해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워낸다.
전시장소인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는 2021년 세계적인 한류 드라마 열풍의 주역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1편(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 등장한 '영희' 조형물이 함께 전시돼 무궁화와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수목원 태준업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바로 알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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