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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배동근 크래프톤 CFO "펍지 모바일, PC/콘솔 여전히 매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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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료환 전환에도 2700만 명 신규 유저 진입 성과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상반기 크래프톤이 전개한 펍지 모바일, PC, 콘솔의 무료화 전환은 약 2700만 명의 신규 유저가 펍지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바일 사업 부문은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수익화 속도를 높이며 모바일 전체 평균 ARPPU가 작년 하반기 대비 10% 이상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 "펍지 IP의 라이프 사이클 확장을 위한 e스포츠 사업은 지난 6월 3년 만에 재개한 글로벌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대회가 온라인에서 역대 최대 UV인 180만 명을 돌파했고 태국 방콕의 오프라인 대회 현장에도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포스트 팬데믹 및 환경에서도 펍지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콘텐츠적 재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전사적 노력에 힘입어 크래프톤의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도의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 성장, 당기순이익 또한 31% 확대되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CI. [사진=크래프톤]

PC/콘솔에 대해서는 "트래픽의 경우 무료화 직후보다는 다소 안정된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무료화 직전 대비해서는 여전히 8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간 8만 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새로운 수익 모델인 스킨 제작소의 출시, 콘솔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강력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래픽과 매출의 성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7월 중순 출시된 신규 스킨 제작소 모델은 출시 2주간 매출액이 역대 서비스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7월 PC/콘솔 평균 ARPPU 대비해서도 추가적으로 상승, 성장형 무기에 이어 새로운 매출원으로서 흥행력을 보여주었다"며 "오는 9월에 선보일 스킨 제작소는 글로벌 IP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콘텐츠로 고과금 유저를 위한 특별 콜라보레이션 스킨과 중저과금 이용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작소 패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펍지 PC/콘솔 서비스 6년 차에도 여전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점은 글로벌 메가 IP와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갖춘 크래프톤만의 경쟁력"이라며 "크래프톤은 10년 차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모바일 부문에 대해서는 "2분기 펍지 모바일은 지난 5월에 선보인 에반게리온 IP와의 콜라보레이션 테마 모드 제공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 특히 신규 상품군인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스킨은 기존 레드 등급에 비해 고퀄리티의 이펙트 효과가 더해져 글로벌과 한국, 일본, 인도 모든 지역에서 기존 상품군 대비 매출을 증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테디베어 IP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상품 출시 등 유료화 상품군 확장을 진행, 지난 7월 말에는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인게임 버추얼 콘서트를 개최해 신규 이용자 추이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올 하반기 펍지 모바일은 신규 맵 출시를 통해 엔데믹에도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영향력 높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에 기반한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상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뉴스테이지 모바일은 총괄 프로듀서인 장태석 PD를 중심으로 라이브 조직 구조를 개편해 PC 콘텐츠를 빠르게 모바일로 전환하고 공동 개발을 통해 콘텐츠 로드맵을 강화하는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 중인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도 소개했다.

배동근 CFO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1년 7월 재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한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라며 "2분기에도 현지 온/오프라인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다양한 유료화 콘텐츠 확장을 통해 펍지 만의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출시 때부터 집중해 온 e스포츠 리그 개최 효과로 펍지는 수십만 명의 팀이 참가하고 억대의 뷰어쉽을 보유한 e스포츠 게임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7월 개최된 펍지 마스터 시리즈는 인도 최초로 e스포츠 경기가 프라임 시간대 TV에 실시간 중계되며 2400만 시청자가 펍지를 TV로 즐기는 역사적 기록을 남겼고, 디지털 뷰어십을 포함하면 약 2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이번 대회를 시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펍지는 지난 7월 28일 인도 정부로부터 양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한시적 차단 조치를 받은 상황"이라며 "크래프톤은 인도 정부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엄격한 데이터 보안 기준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온 만큼 인도 이용자들이 다시 펍지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현재 관계 당국과 충실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계획도 공유했다.

배 CFO는 "올 하반기 얼리 액세스와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언노운월즈는 오는 8월 말 게임스컴 오프닝 라인 라이브를 통해 프로젝트 M의 정식 게임명과 세계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런칭 캠페인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게임스컴에서 새로운 게임 영상 공개를 통해 12월 출시 이전까지 사전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크래프톤이 북미에서 준비 중인 두 개의 강력한 신규 IP를 통해 그동안 펍지를 통해 쌓아온 게임사로서의 경쟁 우위뿐만 아니라 서구권에서 넓혀온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알리고, 산업 내 핵심 플레이어로 중장기적 영향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의 차기 글로벌 메가 IP 눈물을 마시는 새는 지난주 공개된 신규 프로젝트 사이트를 통해 원작 스토리에 기반한 비주얼 아트원과 세계관 게임 제작 방향성을 일부 공개했다"며 "지난 20년간 눈물을 마시는 새가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국내에서는 크래프톤이 2년 간 진행해 온 비주얼 결과물을 연내 아트북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탑 큐레이터가 참여한 그래픽 노블을 내년 상반기 중 영향력 있는 현지 플랫폼을 통해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원작을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시각적으로 먼저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크래프톤은 글로벌 탑티어 프로듀서가 리딩하는 게임 개발팀을 연내 구축하고 새로운 경험의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며 "신사업과 관련해서도 내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네이버제트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미가루는 기존 웹2와 웹3 서비스 대비 월등한 그래픽 비주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피직스, 서버, 안정성 등 월드와 인터렉션의 퀄리티는 훨씬 높였다. 자유도 측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 구현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버추얼 휴먼 분야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크래프톤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버츄얼 인플루언서 애나는 현존하는 버츄얼 휴먼 중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갖췄다"며 "애나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 곧 공개될 오리지널 음악 발매와 뮤직비디오 발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크래프톤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 기준 경영 실적으로 매출 4237억원(전년비 7.77% 감소), 영업이익 1623억원(전년비 6.81% 감소), 당기순이익 1940억원(전년비 37.26% 증가)을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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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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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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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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