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내일 첫 기자회견 갖는다… 15분 모두발언 등 40분간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6:28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 1층 기자 브리핑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인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회견장에서 약 40분간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26 dedanhi@newspim.com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질문을 원하는 기자들이 손을 들면 사회자가 호명해서 질문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1층 기자실은 약 130석의 협소한 공간이지만, 대통령실은 이곳을 택했다. 고위 관계자는 "공간이 좁아 다른 대안을 고민했지만 결국은 기자회견장이 제일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라며 "출입기자들도 다 못 들어갈 만큼 공간이 협소해 의자를 교체해 참석 인원을 최대한 늘리는 쪽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의 배석자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성한 안보실장과 5대 수석과 안보실 1차장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다만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윤 대통령이 정각 10시에 모두 발언을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인데 40분 가량의 전체 시간 중 15분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진행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질문 시간은 불과 25분으로 핵심 질문 3~4개에 대해 답을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더욱이 외신 기자들의 질문은 통역이 필요해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다소 질문 시간을 유연하게 늘려도 부족한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매일 진행하는 출근길 약식회견으로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