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4사,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0:08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0:08

현대차·기아 등 ISO·IEC 5230 취득
"車 공급망 전반 취득은 업계 최초"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4개사가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이 같은 인증(ISO·IEC 5230)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 시 발생하는 저작권 분쟁, 보안 취약점 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 4개사가 취득한 'ISO·IEC 5230'은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받는다.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4개사가 협력해 이번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 공신력을 확보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오픈소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고, 해당 관리 체계 및 지원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용자 가이드 제공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