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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자매도시 경기 광주시 폭우 피해지역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09:57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광주시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 피해 6명과 재산 피해 400여 건,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자매결연도시 위문품 기탁 [사진=고흥군] 2022.08.17 ojg2340@newspim.com

군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라면과 유자차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경기도 광주시는 우리군의 자매결연 도시로 이번 재난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재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18~19일 광주시 지방체육회와 우호교류 차원에서 친선 교류전을 치르려 했으나 광주지역 수해 복구 시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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