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시당위원장 민생 논의 '우문현답 TF' 직접 챙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안상현 군을 임명하는 등 17일 시당 부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및 대변인단이 포함된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로고.[사진=국민의힘] 2022.08.17 goongeen@newspim.com |
이날 발표된 인선에는 국민의힘 당내 1호 청소년 당원인 안상현 군(두루고 3학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안 군은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을 통틀어 최초로 설치된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안 위원장은 "청소년위원회 설치라는 세종시당의 행보에 전국의 청소년 당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윤진국 전 시당 고문, 부위원장은 김복렬 전 세종시의원, 여성위원장 곽효정, 청년위원장 장원혁, 대학생위원장 정민기, 장애인위원장 한성동, 홍보위원장 문찬우, 노동위원장에는 장진식 씨가 임명됐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주요 당직 인선 내용.[자료=국민의힘] 2022.08.17 goongeen@newspim.com |
임태수 전 세종시의원과 윤정오 조치원읍 농촌지도자회 사무국장이 지역대표 전국위원, 이준희 전 백골부대 항공대장이 인재영입위원장에 선임됐고 이소희 최원석 세종시의원이 대변인, 이정수 전 종촌종합복지센터장과 손웅 전 시당 청년대변인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시당은 또 기존의 상설위원회와 별개로 젊은 당원 위주로 구성해 민생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 TF'를 별도로 조직해 시당위원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류제화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쳤지만 시당의 문은 여전히 활짝 열려 있다"며 "이제 시당은 세종 시민들이 가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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