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1만2063명 이후 127일만에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던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125명이 발생하면서 급기야 일확진자 1만명 선을 넘어섰다.
이번 일확진자 1만명 대 발생은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경북권에서는 처음이다.
또 지난 4월13일 오전 0시 기준 1만2063명이 발생한 이후 127일만이다.
경북 의성군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사진=의성군] 2022.08.18 nulcheon@newspim.com |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51명을 포함 1만125명이다.
일확진자 1000명대를 보이며 확산세를 이어오던 포항에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2082명이 추가 발생해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082명 △구미 1982명 △경산 1195명 △경주 815명 △김천 587명 △칠곡 497명 △안동 472명 △영주 427명 △영천 346명 △상주 296명 △문경 211명 △의성 185명 △성주 185명 △영덕 140명 △예천 137명 △울진 122명 △청도 102명 △고령 95명 △봉화 79명 △청송 75명 △군위 47명 △울릉 25명 △영양 23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4594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370.6명으로 집계됐다.
밤새 경북권에서는 확진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9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도의 백신 4차접종률은 13.8%로 이는 전국 평균 4차 접종률 13.1%에 비해 0.7%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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