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늘어나는 사기 범죄...대전경찰, 악성사기 척결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5:17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5:17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경찰청이 악성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지역 사기 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 2017년 6669건이었던 사기 범죄는 2018년 7984건, 2019년 9226건, 2020년 1만481건으로, 지난해(9222건)을 제외하면 크게 늘었다.

대전경찰청이 악성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2022.08.18 nn0416@newspim.com

대전경찰은 "지난해 사기범죄가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 영향으로 경제활동 위축으로 대부분 범죄가 일시 감소한 효과"라며 "하지만 올해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다수인이 역할을 분담하고 사전에 계획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직적‧전문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다중피해사기' 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전세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사기 ▲사이버사기 ▲보험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사기 ▲다액 피해사기를 7대 '악성사기'로 확대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전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T/F를 구성‧운영해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수사력을 집중해 악성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사기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수사의 모든 단계에 걸쳐 추가 피해방지 및 피해회복 조치에 집중하고 수사 초기부터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이 가능한 악성사기 범죄에 대해 범죄수익 추적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대표적 민생경제 침해범죄인 악성사기 범죄를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이번 '악성사기 척결 종합대책' 추진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평소 방송 등을 통해 변화하는 범죄 수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하며 사기 피해를 입었거나 주변에서 이를 목격했다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