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 간편식 7월 매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워홈은 올해 복날 시즌 보양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보양식 수요가 가장 많은 6~7월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보양 간편식 5종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더위와 고물가에 보양식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진=아워홈] |
실제 초복(16일)과 중복(26일)이 있는 7월의 경우 아워홈몰 보양 간편식 5종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다. 보양 간편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고려삼계탕'이었으며 '진한 추어탕'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골설렁탕'과 '뼈없는 갈비탕', '도가니탕' 순으로 많이 팔렸다.
고려삼계탕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었다. 같은 기간 진한 추어탕은 358% 증가했다. 기존에는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의 수요가 몰렸으나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추어탕과 도가니탕 등 이색 보양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무더위와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며 간편식을 통해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맛과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이색 보양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