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1타차 공동2위...선두는 옥태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대표' 조우영이 아시안투어 첫 우승 찬스를 잡았다.
3라운드서 버디 10개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합류한 조우영. [사진= 아시안투어] |
조우영(21)은 20일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한국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써낸 조우영은 김비오(32), 서요섭(26)과 함께 공동2위그룹에 포진, 했다. 단독 선두 옥태훈(24)과의 격차는 단 1타 차다.
무빙데이에서 조우영은 보기 없는 무결점플레이로 버디 10개(전반전서 4개, 후반전 6개)를 몰아쳐 선두권에 합류했다.
조우영은 "드라이버와 함께 아이언과 퍼팅까지 잘됐다. 10언더파의 기록은 프로대회 최고의 기록이지만 태국의 작은 청소년 대회에서 12언더파를 기록한 적도 있긴 하다. 최종일 탑3에 들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조는 2020년 한국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3위를 기록하며 국내 아마추어 골프선수 랭킹 1위를 차지,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까지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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