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윤희근 경찰청장 "김순호 보직변경은 행안부 의사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여사,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서 비공개 간담회
허위학력‧주가조작 혐의로 조사 받아 부적절 '비판'
'밀정 의혹' 김순호 국장 "보직변경은 행안부가 결정"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졸업식에 참석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 '밀정 의혹'이 불거진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보직변경은 행안부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22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의미 있는 스토리가 있는 졸업생과 그 부모님과 비공식, 격의 없는 자리를 가지는 것도 괜찮겠다고 저희 쪽과 행사 주관하는 쪽과 의사소통을 해서 마련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식 이후에 청년 경찰 간담회가 있었다. 경찰 된 지 5년이 채 안 된 젊은 경찰 20명과 대통령님과 40~50분 간 간담회가 이 행사의 메인 포인트였다"며 "그 시간에 김건희 여사는 경찰 간담회에 같이 참석하기도 애매하고, 그거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던 차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제 기억에도 경찰대학 졸업식이나 사관학교 졸업식이나 이런 데 여사님이 참석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가 경찰학교 졸업식을 참석한 것에 대해 야당 등에서는 허위학력, 주가조작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경찰학교를 방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물론 우리 경찰 수사를 받고 계시지만, 그 참석자는 순수하게 졸업생과 그 가족들이다"면서 "대통령 행사 끝날 때까지 그 시간 정도 진행하다가 맞춰서 서울로 돌아오셨다"고 답변했다.

김 여사의 비공개 간담회 부적절성에 대해서는 "그건 해석하기 나름일 텐데, 제가 청장입장으로 답변하긴 어렵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 있을지는)이후 어쩔지는 그쪽(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경찰 화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11 pangbin@newspim.com

윤 청장은 특히 '밀정 의혹'이 불거진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보직변경과 관련해 "결론적으로 보직변경은 저희는 행안부로 파견했기에 파견받은 기관의 의사가 중요하다. 요청이 오면 판단할 문제다"라며 "최초 언론 제기된 이후 업무보고도 있었는데, 반드시 바꿔야겠구나 할 정도의 추가 사실이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행안부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한 감찰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청장은 "류 총경은 지난번에 감찰조사 받으러 왔다가 언론 상대로 기자간담회만 하고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실질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면서 "시민감찰위원회, 징계위원회 등 절차 남아있고 본인이 최대한 소명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참석자 전원은 소위 말하는 직무명령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기 때문에 감사관실에서 불문하는 게 맞겠다고 건의를 했고, 그 의견대로 처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경찰대 개혁과 일반(순경) 출신의 고위직 확대 방안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그는 "일반 출신 고위직 확대는 이번 정부 기조이기도 하고 저희도 동의했기에 당연히 그렇게 갈 것"이라며 "경찰대는 이미 개혁작업을 심도 있게 해왔고 마지막 남은 건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되는 문제인데, 총리실 산하 경찰제도개선위원회에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가 수사 개시 범위를 확대하는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 데 대해선 "최초 관련 법령의 개정 취지가 있는데 그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문제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저희 의견도 큰 방향으로는 그런 내용으로 정리돼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윤 청장은 아울러 다음 달 9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20대 대선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상황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협의하면서 진행하고 있고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 못 하게 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